뭄뭄이 여행&맛집 탐방일기🍗

경주 황리단길 여행(2일차) : 맛집 탐방 시작

뭄뭄이의 하루일기 2022. 10. 3. 22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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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 뭄뭄이 입니다!

 

오늘은 2일 차 경주 여행일기를 써볼까 합니다.

1일 차에 동취와 정밤까지 도느라 배가 그냥 똥똥하더라고요.

잠은 자야 하니까 누웠는데 담날 셋 다 눈이 띵띵 부어가지고는ㅋㅋㅋ


무튼 오늘은 여행 마지막 날입니다~!

 


" 경주여행 2일 차(마지막 날) "

체크아웃이 11시라 10시 20분쯤 나와서 후다닥 소옥으로 향했습니다.

소옥이 인기가 엄청 많아서 빨리 가야 했거든요.

11시에 영업해서 30분 빨리 갔는데도 불구하고 도착해보니,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.ㅜㅠ

 

웨이팅 표에 빠르게 작성하고, 좀 기다리다가

저희 팀까진 안 되겠다 싶어서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.

 

가다가 발견한 고양이

 

가다가 발견한 고양이 ㅋㅋ 너무 귀엽죠.

여기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건지 아님 돌봐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밥그릇이 있더라고요.

귀여운 고양이 사진 두 장 GET 해왔습니다. ㅎ

 


 

카페 맛집 : 스위피(SWIPY)

 

그렇게 사진 찍으면서 오다가 저희 위를 달래 줄 곳을 찾았는데요.

 

 

소옥에서 좀 올라가면 나오는 스위피에 왔습니다.

카페인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카페더라고요.ㅋㅋㅋ

 

 

스위피 커피

 

벽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많이 붙여져 있었고, 내부도 귀엽고 깔끔했습니다.

커피는 뭘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, 바닐라라떼? 라떼 종류랑 저는 딸기라떼를 시켰습죠.

크로플도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시킬까 했는데, 소옥을 위해서 참았습니다.ㅠㅠ

딸기라떼 맛있어요 ㅠ 다른 건 모르겠지만 딸기라떼 맛나요~!!!

 


 

맛집 : 소옥

 

먹으면서 수다 떨던 중 소옥 직원 분한테 연락드려서 웨이팅 확인 후  10분 정도?

남은 것 같다고 해주셔서 바로 튀어가서 기다렸어요. ㅋㅋㅋ 와 내부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..

 

소옥 간판

 

웨이팅 표 작성할 때 뭐 주문할 건지 미리 작성해놓는 칸이 있는데요.

그것 덕분인지 음식이 빠르게 나오더라고요.

 

 

배추전, 감태주먹밥소갈비찜감태주먹밥

 

저희는 소갈비찜 3인분과 배추전, 감태 주먹밥을 시켰습니다.

감태 주먹밥은 보자마자 저 비주얼은 뭐지.. 먹기 싫게 생겼네 했었는데

 

한 입 먹어보니까 그런 마음 싹 사라지고, 존맛탱입니다. 꼭 드십쇼.(강조)

배추전은 말할 것도 없죠. 얘도 존맛탱구리.

 

소갈비찜은 어떠냐고요? 말도 마세요.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를 맛이니께.

겁나게 맛있어요!! 맛있다구요! ㅠㅠ

야들야들한 갈비찜, 매콤하면서 단맛 나고, 뼈째로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너낌.

얘가 바로 밥도둑입니다. 안에 들어있는 기본 당면도 맛있고,

떡도 들어있거든요. 떡이 갈라져서 떡인지 고구마인지 구분을 못할 수도 있지만

엄청 맛있습니다.

 

만약 경주가신다면 소옥 진짜 꼬옥 추천드립니다. 제발 가세요!!

웨이팅은 길지라도 한 번쯤은 먹어줘야 해요!

 


든든하게 와구와구 먹어서 배불러가지고 ㅋㅋ 조금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.

향한 곳은 어제 못 갔던 동궁과 월지!

 

여기는 밤에 가야 진짜 이쁜데, 1일 차에 택시가 너무 안 잡혀서 못 갔었거든요.

 

인스타에서 보았던 풍경을 기대하며 가보니..?

갑자기 공사.. 풍경 ㅋㅋ큐ㅠ 갔더니 공사한대요 ㅠ엉엉

어쩔 수 없이 나와서 근처 연꽃과 꽃밭을 구경했습니다.

 

그래도 나름 이쁘더군요. 친구들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,

의외로 괜찮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
 

그렇게 향한 곳은 일단 향화정! 웨이팅 작성하고~!

또 유명한 카페를 찾아서 갔습죠.

 


카페 맛집 : NOWORDS(노워즈)

 

이 집도 카페 맛집이라길래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어가지고 좀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.

 

노워즈노워즈 주문표노워즈 커피

 

이번엔 카페 메뉴판도 찍어왔습니다! ㅎㅎ

2층에서 주문을 받으시더라고요. 계단이 좀 위험하니까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해요.

 

뭐였더라.. 저랑 한 친구는 라떼+아이스크림 시켰고,

다른 친구는 뭐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프루츠 타이거 밤 시켰던 거 같아요.

 

뭔 커피에서 끝 맛이 청포도맛이 난다고 하는데 함 마셔보니까 1도 모르겠던..

(저의 저질스런 입맛..ㅋㅋ)

 

라떼+아이스크림은 진짜 맛있었어요. 숟가락을 안 주셔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카페!

계단 옆에 뭐가 엄청 붙어있길래 보니까 스티커랑 포스터 ㅋㅋ 뭔가 카페 분위기랑 맞아서

더 괜찮았던 카페였습니다.

 


 

 

맛집 : 향화정

 

다 먹고 나서 배 좀 꺼뜨릴 겸 향화정으로 바로 고고싱!

사람이 넘 많아용..ㅠ

 

향화정향화정 음식

 

친구가 먹어보고서 엄청 맛있었다고 극찬을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

입구만 바라보고 있는 저의 모습.ㅋㅋㅋㅋ

몇 분 있다가 직원 분이 와서 제 이름 불러주시길래,

빨리 달려가서 자리에 착석하니 몇 분 지나서 바로 음식을 갖다 주시더군요.

 

영롱한 자태들.. 꼬막무침 비빔밥과 해물파전, 경주 물회랑 진로 1병 시켜서

기대하는 마음으로 젓가락을 들고 먹기 시작했숩니다.

 

근데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좀 다른 맛이었어요.

꼬막은 뭔가 질겅이고, 물회는 뭔가 빠진 맛..? 해물파전은 정말 맛있었어요.

물회는 왜 뭔가 빠진 거 같지 생각하던 도중에 그때 밥을 같이 주셨거든요?

 

밥 두 공기 시켰는데 먼저 주신 건가 하고 나눠서 먹고 있었습죠.

근데 두 공기가 저희 밥상에 내려온 거죠..ㅋㅋㅋ 그때 깨달았죠.

이건 물회용이구나. 물회에 비벼먹는 거구나.

바로 물회에 밥 투하했습니다.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..

먹어보니까 왜 밥 넣는지 알 것 같더군요. 존맛입니다.

 

꼬막은... 그냥 그러려니..

시켰던 진로는 시원하지도 않고, 밍밍한 걸 주셔 가지고 엄청 쓰고;;

불만족.. 저의 총평은 5점 만점에 ★★★ 3점 정도..?

 


 

먹고 또 첨성대 보러 갔습니다. ㅋㅋ 시간을 허투루 쓸 수 없어서

바로 택시 타고 출~발~!

첨성대로 향하던 길인데 너무 이쁘더라고요. 이튿날도 날씨는 흐렸지만 만족!

 

첨성대 등장! 뭔가 밤에 보아야 이쁠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쓰.

이곳도 유명한지라 사람들이 바글바글!

 

이 정도 보고 다시 걷다가 맛집을 찾아서 달려갔습니다.

 


 

피자 맛집 : 피자옥(PIZAOK)

 

피자옥

 

여행 와서 피자를 먹게 될 줄은 몰랐는데 다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

이 집으로 향했습니다. 다행히 여긴 웨이팅은 없더군요. 물론 사람은 좀 있었습니다.

이름이 피자옥이라 ㅋㅋ 피자면 다 오케이라는 뜻이겠죠?ㅎㅋㅋ

 

 

트러플&페퍼로니 반반 피자, 새우로제크림스파게티토마토 비프라구 라자냐

 

트러플&페퍼로니 반반 피자랑 새우 로제크림 스파게티, 토마토 비프라구 라자냐인가 3개 시켰습니다.

반반 피자 왜 이리 맛있죠..?? 진짜 맛있어요! 숨은 맛집인지 몰겠는데 너무 맛있어!

토마토 비프라구 라자냐도 맛났어요. 물론 피자에 비하면 쏘쏘 했지만.

 

새우 로제크림 스파게티는 안 시키시는 걸 추천드려요.

비주얼은 맛있어 보일지 몰라도 안 익은 파스타면 먹는 맛..? 이게 로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이 없더군요.

다른 건 맛있었어요 정말.

 

이제 마지막 행선지!

 


꼭 사가야 하는 거 : 경주샌드

 

여긴 노워즈 쪽에서 옆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곳이었는데요.

 

경주샌드

 

귀여운 포스터들과 화이트 베이지 색감의 인테리어!

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.

(사실 샌드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더 마음이 평온했답니다.)

 

이렇게 보냉팩에 박스를 담아서 주셨는데요.

이게 냉장 보관해야 하는 거라 이렇게 드린다고 하시더군요.

배달도 된다고 하길래 명함도 냉큼 가져왔어요! 헤헤

 

경주샌드 사고 바로 KTX 타고 집으로 왔답니다.

 

집 가서 가족도 주고, 쿰척쿰척 먹어보니까 세상 달달하고 정말 맛있어요. ㅠㅠ

경주가면 꼭 사 먹어보세요! ㅠㅠ 선물하기에도 좋은 샌드예요!

 

이렇게 저의 경주 마지막 날 일기는 끝입니다!

긴 일기를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~!

 

내일은 또 어떤 걸 쓸까요? 헤헤..

그럼 빠잇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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